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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지역내 중고생 500여명 ‘생명사랑지킴이’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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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1. 11. 0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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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모든 중·고등학교 학생들 생명지킴이 교육 확대
광양시, 청소년 생명사랑지킴이 500여명 양성
전남 광양시보건소는 10월 한 달간 5차례에 걸쳐 지역 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큰 호응 속에 500여 명의 생명사랑지킴이를 양성했다. /제공=광양시 보건소
전남 광양시 보건소는 코로나19 유행의 어려운 상황에서 10월 한 달간 5차례에 걸쳐 지역 내 중·고등학교 학생 500여 명의 생명사랑지킴이를 양성했다.

4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에 양성된 생명사랑지킴이들은 ‘보기’를 통해 자살을 암시하는 신호를 알아차리고, ‘듣기’를 통해 자살 생각을 묻고 (듣고) 공감을 통해 양가감정을 끌어내 살려는 이유를 찾아내며, ‘말하기’를 통해 생명 위험성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전문가에게 연결하는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광양시 보건소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지역 내 모든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생명지킴이 교육 ‘보고 듣고 말하기’에 참여하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만남 제한, 사회적 고립 등으로 심리적 피로감, 우울 증상이 큰 노인층을 대상으로 경로당을 방문해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 ‘안녕하십니까?’ 프로그램을 15회에 걸쳐 200명 어르신께 보급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예방 상담전화(☎1393) 홍보 △자살 유해환경 모니터링 △자살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생명사랑 로고젝터 설치(3개소 6대) △번개탄 판매행태 개선 실천업소(40개소) 모니터링 △일산화탄소 감지기 설치 중독예방 숙박업소(8개소) 모니터링 등 자살 인식 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김선자 정신건강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교육에 참여해주신 여러 학교에 감사드린다”며, “주위 가족, 친구, 이웃 등 정신적으로 힘든 사람이 있을 때 한 발 더 다가가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광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에 꼭 연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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