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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내년 실적 성장 가시성 높아…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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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1. 11. 05. 07:54

KB증권은 5일 카카오에 대해 내년 실적 성장 가시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5만5000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2% 증가한 1조7408억원, 영업이익은 39.9% 늘어난 1682억원이다”면서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인 6.6%를 상회한 반면 영업이익은 27.3%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플랫폼 부문이 전년 동기 높은 기저로 매출 성장률이 안정화되는 구간인 반면 콘텐츠 부문은 ‘오딘’과 웹툰 사업의 매출 호조 영향으로 같은 기간 84.3% 성장했기 때문”이라면서 “콘텐츠 관련 마케팅 및 지급수수료 증가로 수익성은 다소 부진했으나, 매출 성장이 수반되는 비용 지출이라는 측면에서 큰 우려 요인은 아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배주주순이익은 카카오뱅크 상장에 따른 일회성이익 5531억원 인식으로 컨센서스를 200.3% 상회하는 7791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가 내년에도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카카오가 내년 매출액 7조6000억원, 영업이익 1조8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9%, 50.7% 늘어난 수치”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는 매출 고성장과 함께 사업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면서 “국내 시장에서는 플랫폼 기반 광고, 핀테크, 모빌리티 등 주력 사업의 입지가 확대되는 가운데 해외 시장에서는 콘텐츠 중심의 공격적인 확장이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카카오엔터(웹툰)의 동남아 진출에 이어 11월에는 픽코마의 프랑스 출시가 예정되어 있고 타파스, 래디쉬에도 양사의 핵심 IP가 공급될 전망”이라면서 “IP를 기반으로 콘텐츠 플랫폼과 영상제작 분야 모두 해외지역 성과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기술 영역에서는 그라운드X와 콘텐츠 자산을 활용한 NFT 사업, AI 분야 글로벌 사업 등 국내외 신사업 확장 역시 기대 요인이다”고 덧붙였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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