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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최근 장흥군·한국수자원공사와 ‘수도서비스 상생협력을 위한 수도시설 연계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강진군 마량면 상분, 하분마을 87가구 140여 명이 안전한 수돗물을 10년 이상 앞당겨 공급받을 수 있게 됐고 관로 설치비 약 7억원의 예산 절감 성과를 얻게 됐다.
강진군 마량면 상·하분마을과 장흥군 대덕읍 분토마을은 실개천을 사이로 행정구역이 나뉘어 있다. 두 지역은 동일생활권이지만 분토마을은 광역상수도가 공급되고 있었고 상·하분마을은 마량 숙마마을에서 약 5.3㎞(9억원)의 상수관로를 설치해야 하는 등 광역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강진군과 장흥군은 분토마을의 관로를 상·하분마을로 연계 운영 하고 비상시 상호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물의 도시로서 물의 나눔 정신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웃사촌인 강진군과 상생적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진식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장은 “강진, 장흥군 사례와 같이 수도시설 연계운영으로 물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차별 없는 물 나눔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장흥군의 적극적인 협력과 한국수자원공사의 전문기술이 더해져 더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이 전국적으로 지자체 상생협력의 롤모델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