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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윤석열, 불공정의 상징… 보수야당 중심 해체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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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1. 11. 08. 11:40

송영길 "벼락출세한 검찰총장의 공정? 서민 정서에 맞지 않아"
"스스로 뽑은 대통령을 구속한 사람을 용병으로… 부끄러운 일"
발언하는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상임선거대책위원장(왼쪽)이 8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에게 “불공정의 상징으로 벼락출세한 사람이 공정을 말한다는 것이 잘 납득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송 대표는 이날 선대위 회의에서 윤 후보의 수락연설을 겨냥하며 “다 좋은 이야기인데 기득권의 상징이 바로 윤 후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당내 대선후보 선출 직후 이뤄진 수락 연설에서 “기득권의 나라에서 기회의 나라로 바꾸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송 대표는 “일본 정부의 지원을 받아 연구하는 교수의 아들로 태어나 서울법대를 나와 검찰로 쭉 승승장구하다가 문재인 정부 때 5기수를 넘어 특혜의 특혜를 받아 벼락출세한 검찰총장이 공정을 바란다는 것은 서민 정서에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해당 연설에 대해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제기한 표절 의혹과 관련해 송 대표는 “스타트업 기업을 대기업이 표절한 것”이라며 “준비 안 된 후보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비난했다.

송 대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것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그는 “대한민국 제1야당이 스스로 대통령을 후보를 선출하지 못하고 자신들이 선출했던 대통령을 구속했던 사람을 용병으로 데려다가 4개월 만에 후보로 뽑았다는 것은 정말 부끄러워할 일”이라고 말했다.

또 “이준석 대표를 뽑은 후 발생한 변화의 노력이 윤 후보의 당선을 통해 완전히 무위로 돌아가고, 윤석열의 사당화가 됨으로써 철저히 보수 야당의 중심이 흐트러지고 해체될 것”이라며 “게르만 용병대장 오도아크르에게 멸망한 서로마제국을 돌이켜보라”고 덧붙였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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