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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주(10월 31일~11월 7일) 일평균 확진자는 2133.6명으로, 직전주(10월 24~30일)의 1716.2명보다 417.4명(24.3%) 증가했다.
이 가운데 60세 이상 확진자는 일평균 630.9명으로 전주(420.6명)보다 210.3명 늘었다.
일평균 위중증 확진자 수도 365명으로, 직전주보다 32명(8.8%) 늘었으며, 사망자수도 126명으로 직전주보다 31명(3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주 위중증 환자 중 60대 이상이 79.2%를 차지하는 등 고령층이 대부분이었다.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80명으로 가장 많고, 70대 26명, 60대 16명으로 60세 이상 고령층이 96.8%를 차지했다.
중대본은 80세 이상의 접종률이 다른 고령층보다 낮고 면역효과도 낮다는 점이 사망자 비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주간 사망자 452명 가운데 71.9%(325명)는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이 지난 4월 3일부터 10월 30일까지 확진자 약 26만명을 백신 접종자와 미접종자로 나눠 분석한 결과 미접종자의 중증화율은 2.93%였지만, 접종완료자의 중증화율은 0.56%에 불과했다. 치명률도 미접종자가 0.6%로 접종완료자의 0.12%보다 높았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의료 대응은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 사망자가 늘고, 확진자 수 역시 2주 연속 증가해 의료 대응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방역 긴장감이 과도하게 이완될 경우 일상회복으로 전환한 다른 나라에서 나타난 것과 같이 유행이 급증할 위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 반장은 “이번주 중에는 거리두기 완화, 핼러윈 데이 모임의 영향이 있을 거로 판단된다”며 “주말 확진자도 5주 만에 최고치를 보여 이번주 화~수요일과 하순의 확진자 수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