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랩 등 명품 브랜드로 고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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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1일 골프웨어 브랜드 PXG와 협업한 갤럭시워치4 PXG 골프 에디션을 국내에서 한정 판매한다.
이번 에디션은 갤럭시워치4 골프 에디션, PXG 가죽 지갑, 볼마커, 전용 스트랩 2종, 워치 페이스 3종으로 구성됐다. 젊은 골프족을 겨냥한 기능도 다수 갖췄다. 갤럭시워치4 골프 에디션은 ‘스마트 캐디 앱’을 탑재해 거리 측정, 골프 코스 공략 가이드를 제공한다. 전 세계 4만여 개 골프 코스를 분석한 데이터다.
삼성전자는 PXG에 앞서 메종키츠네와 톰브라운과도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스마트워치가 MZ세대(1980~1990년대 중반 출생자) 사이에서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한 데 주목한 것이다. 삼성전자가 내놓는 컬래버레이션 제품들은 기본 모델보다 10만~40만원 이상 비싸지만 구매 행렬이 이어진다. 스마트워치용 명품 액세서리 수요가 그만큼 높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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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애플워치의 경우 사각형 프레임에 샤넬, 까르띠에 워치페이스를 띄우고 스트랩을 교체해 명품 느낌을 내는 경우도 많다. 애플이 세계적인 명품브랜드 에르메스와 선보이는 애플워치 전용 스트랩은 매년 출시 때마다 조기 품절될 정도다.
한편 스마트워치는 MZ 세대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스위스 시계 산업 전체를 넘어섰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인 애플워치의 지난해 판매량은 3390만대인데, 스위스 시계 기업들이 출하한 2100만대보다 1000만대 이상 많다.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트렌드코리아 2022’에서 자기 관리에 철저한 신인류인 ‘바른생활 루틴이’의 등장을 애플워치, 갤럭시워치 판매 증가 이유로 봤다. 김 교수는 “근로시간 축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생활과 업무의 자유도가 높아지면서, 오히려 자기관리 욕구가 커졌다”며 “바른생활 루틴이들은 자기 통제를 통해 스스로를 업그레이드하고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힐링을 도모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