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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데모데이는 C랩 스타트업의 육성 성과를 알리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스타트업의 성장점, C-Lab’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삼성전자가 1년간 직접 육성한 18곳의 스타트업과 대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육성한 2곳, 사내벤처에서 독립해 창업한 스타트업까지 총 21곳이 참여했다.
현장에는 10곳의 스타트업 대표와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 등이 참석했다.
데모데이에는 치매진단,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배양육, 광통신, 전기차 등 최근 각광받는 미래 기술과 서비스 등이 공개됐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인지건강 관리 플랫폼 업체 ‘실비아헬스’ △크라우드 소싱과 리워드 시스템으로 AI 개발 과정의 한계를 뛰어 넘은 ‘셀렉트스타’ △홀로그램 기술 기반의 혼합 현실 플랫폼으로 주목받는 메타버스 스타트업 ‘더블미’ △해조류 기반의 배양육 개발로 환경과 식량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씨위드’ △독자적인 광신호 연결 기술로 광통신 네트워크 시대 앞당기는 ‘레신저스’ 등 10개 스타트업이 현장에서 지난 1년 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행사 종료 이후에도 C랩 웹사이트에서 21개 스타트업들의 제품과 사업 소개 영상을 볼 수 있다. 또 1:1 채팅을 통해 스타트업과 행사 참가자간 사업 및 기술 협력, 투자 관련 협의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창의 아이디어의 ‘발굴-구현-사업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C랩을 운영하고 있다. 사내의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를 지난 2012년부터 도입했고, 2015년부터는 우수 사내벤처 과제가 스타트업으로 분사할 수 있도록 스핀오프 제도도 실행하고 있다. 2018년에는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를 신설했다.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직접 육성하는 프로그램과 대구·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최대 1억 원의 사업지원금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 내 전용 업무공간 및 전 직원 식사 제공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삼성전자와의 협력 기회 △국내외 판로 개척 등을 1년간 지원한다.
특히 초기 스타트업에게 중요한 심층 고객 조사와 데이터 기반 마케팅(Growth Hacking), 재무 역량 및 IR 컨설팅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조기에 사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은 “C랩 스타트업들이 세상의 변화를 성장의 모멘텀으로 삼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유니콘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창업가들을 지속 발굴하고,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