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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여는 미국인들…美 3분기 가계부채 15조달러 돌파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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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1. 11. 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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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LIBOR/NEWYORKFED <YONHAP NO-0140> (REUTERS)
미국 가계부채가 3분기에 15조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사진=로이터 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고 소비가 늘면서 미국 가계부채가 3분기에 15조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CNN 비즈니스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은 지난 7~9월 가계부채가 15조2400억달러(약 1경804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분기의 2860억달러보다 1.9% 증가한 수준이다.

연은 연구원들은 “코로나19 기간 봉쇄령 등 여러 제한이 해제되고 소비가 정상화되면서 신용카드 사용액과 잔액이 코로나 이전 흐름을 다시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용카드 잔액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170억달러 증가했다. 하지만 2019년 말과 비교하면 1230억달러 적다.

특히 주택담보대출(모기지)이 가계부채 증가세를 주도했다. 3분기 모기지는 10조6700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2300억달러 증가했다.

3분기 자동차 대출과 학자금 대출은 각각 280억달러, 140억달러 증가했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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