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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여수-거문항로 여객선 운항 불편...사업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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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1. 11. 1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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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서 손죽도, 초도, 거문도 2~3일이 소요, 불편가중
여수-거문항로도
전남 여수-거문도 항로. /제공=여수지방해양수산청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여수~거문 항로 중 운항이 중단된 여수출발 여객선의 투입을 위한 사업자 공모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6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짜르면 여수~거문 항로는 여수, 나로도, 손죽도, 초도, 동도, 서도, 거문도를 기항하며, 총 운항거리 105.6㎞로 현재 운항 중인 쾌속선을 기준으로 운항시간이 2시간 20분이 소요된다.

해당 항로는 사업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신규선사가 2021년 2월 운항을 개시하면서 2개 선사 2척이 운항했고, 같은 해 4월 운항 선사 중 1개 선사가 출발지를 도서지역인 거문도로 변경하면서 2개 선사 2척이 여수와 거문도에서 상호 교차 운항해 왔다.

그러나, 여수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이 2021년 7월 이후 운항이 중단됨에 따라 여수에서 손죽도, 초도, 거문도(동·서도 포함)를 다녀오기 위해 2~3일이 소요되는 등 거문도를 방문하고자 하는 이용객의 교통 불편이 발생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거문도 주민들은 신규선사가 여수~거문 항로에 투입될 수 있도록 공모를 요구하고 나섰다. 여수해수청은 빠른 시일 내 여객선을 투입할 수 있도록 신규사업자 공모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한편 여수~거문 항로는 2013년 이전까지는 20만 명 이상의 이용객이 있었으나, 2019년은 14만 명,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은 8만6000 명까지 줄어들었다.

거문항로의 경우 전체 이용객 중 도서민 외 이용객의 비중이 2013년도는 74%, 2019년도는 63%로 도서민 외 관광객이 더 많이 이용하였으며, 이용수요를 늘릴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한 항로로 꼽히고 있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거문도 이용객의 불편해소를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여객선이 추가 운항 되기를 원한다”면서 “공모가 진행되면 빠른 시일 내 여객선을 투입할 수 있는 여객선사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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