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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우 삼성전자 상무는 17일 국제고체반도체회로학회(ISSCC)가 온라인으로 개최한 ‘2022 서울 프레스 컨퍼런스’ 행사에서 “삼성전자의 앞선 스마트폰 반도체 기술력을 활용해 자동차용 AI 반도체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 상무는 “스마트폰 반도체 기술과 자동차용 AI 반도체 구조가 비슷한 것을 이용해 기술 격차를 빠르게 따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KAIST, UNIST, 연세대 등 반도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올해 선정된 메모리와 반도체 기술 논문에 대해 논의했다. 그중 메모리 반도체 분야 ‘HBM3’, ‘GDDR6’ 등 높은 기술이 요구되는 D램에 관해 선정된 논문은 우리나라가 8건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에 김성진 UNIST 교수는 “우리나라가 D램 분야에서 기술 초격차를 유지하고 있고, 오랜 기간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를 육성하려는 노력이 이제 작은 결실을 맺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ISSCC는 반도체회로 학회로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국제 학회로 자리 잡고 있는 단체다. 이들은 1954년부터 매년 30여 개국에서 3000명 이상의 연구자가 참가하는 ‘반도체 회로 설계 기술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행사도 주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