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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테일러에 반도체 공장 증설…“2024년 가동 목표”(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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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1. 11. 2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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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오스틴 반도체 공장 전경. 새로운 부지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진 테일러시는 오스틴에서 약 한 시간 거리다./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약 20조원(170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장을 증설한다.

2024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착공되는 이 공장은 5나노(nm, 10억분의 1m) 이하 첨단 반도체 생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24일 미국 내 반도체 파운드리 제2공장 부지로 텍사스주 테일러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투자 규모는 20조원 수준으로 삼성전자의 해외 단일 투자 중 역대 최대 규모다.

500만㎡(약 150만평) 규모 부지에 조성되는 신규 공장은 내년 1분기 착공해 2024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한다.

테일러시에서 약 40㎞ 떨어져 있는 기존 오스틴 공장이 14나노 공정을 기반으로 정보통신(IT) 기기용 전력 반도체와 통신용 반도체 생산에 주력한 반면, 테일러 공장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용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5나노 이하 차세대 반도체 양산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테일러시는 최근 2억9200만 달러(약 3400억원) 규모의 파격적인 세금 감면 인센티브를 의결하며 삼성의 반도체 공장 유치에 적극 나섰다.

이번 투자 결정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된 지 3개월 만에 전격적으로 단행됐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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