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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바다건너 드론택배 ‘성큼’...4km 구간 실증실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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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1. 11. 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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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 콜라 등 2㎏ 물건 싣고 드론으로 득량도 횡단
고흥군, 섬 지역 드론택배 실증 성공 (1)
전남 고흥군 도양읍 득량도에서 장계리 선착장까지 약 4㎞ 거리의 바다를 택배 드론으로 횡단하는 실제 실증시험 모습. /제공=고흥군
전남 고흥군이 4㎞ 구간의 바다를 건너 섬 지역 드론택배 실증에 성공했다.

24일 고흥군에 따르면 유인섬 장거리 물자 수송은 다수의 유인섬을 보유하고 있는 고흥의 지리적 여건을 활용한 중형급 드론택배 실증사업이다. 교통여건이 불편한 소규모 유인섬에 대해 의약품, 택배 등 20㎏급 물자 장거리 수송을 실증을 군은 전남테크노파크, 참여기업과 본격화한다.

해당 실증에 참여하는 ㈜에스엠소프트와 마린로보틱스㈜는 드론기체의 점검을 마치고, 도양읍 득량도에서 장계리 선착장까지 약 4㎞ 거리의 바다를 택배 드론으로 횡단하는 실제 실증에 착수했다.

㈜에스엠소프트에서는 지난 19일 4㎏ 무게의 물건을 싣고 드론으로 득량도 횡단과 실증구역 내 8㎞ 거리를 배송하는데 성공했고 마린로보틱스㈜에서는 시범적으로 탕수육, 콜라 등의 2㎏ 무게의 물건을 싣고 드론으로 득량도 횡단해 물건의 손상 없이 배송하는데 성공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까지 드론 특별 자유화구역 내에서 유인섬 장거리 물자수송뿐만 아니라 중대형급 무인기 비행 통합실증, 초광역(비가시권) 방역 실증 분야에도 활발히 실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드론기업 집적시설인 고흥드론센터 입주기업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무인기 제조·생산·연구를 위한 무인항공 특화농공단지 조성을 위해 관련 인허가 마무리에 힘을 쏟고 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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