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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배달 매출은?”…상권정보시스템서 배달매출 확인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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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림 기자

승인 : 2021. 11. 24. 12:46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정보시스템 고도화 작업 진행…내년 3월 이후 도입 전망
상가권·상세권 구분…배달 데이터 수급
발달상권 등 개념 정의·상권 활성화 기준 추가
[사진자료] 공단 외관 사진
/제공=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내년 3월 이후부터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상권정보시스템에서 업종별 배달매출을 볼 수 있게 된다. 소진공이 기존 상권정보시스템에 상세권을 추가하는 등 고도화 작업에 나섰기 때문이다.

24일 소진공에 따르면 소진공은 전일 ‘상권정보시스템 상가권 및 상세권 관리 체계 구축 연구 용역’에 대한 입찰공고를 냈다.

기존 상권정보시스템에는 오프라인 중심의 ‘상가권’ 데이터만 있었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비대면·배달 업종이 증가하면서 ‘상세권’에 대한 분석을 추가하겠다는 것이다.

흔히 상가권은 점포가 밀집된 상권으로, 고정적인 의미로 사용된다. 반면 상세권은 상가권에 비해 유동적인 의미로, 점포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거주·근무 범위를 말한다.

소진공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상가권과 상세권을 구분하고, 특히 상권 중 ‘발달상권’ 등의 개념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상가권은 상가 데이터베이스(DB), 주변 매출분석 등을 통해 상권 구현 및 상권기반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 상세권은 고객 유입거리 및 배달데이터를 수급해 업종별 유입거리와 배달 영역을 설정하기로 했다.

특히 상세권은 배달업종 중심으로 분석에 나선다. 전국 배달 매장 정보, 유입거리 관련 데이터를 모아 고객 유입거리에 따라 매출이 발생하는 범위를 분석해 행정동 및 블록단위의 통계·상권 영역을 구현하기로 했다. 상권 중에서도 가로수길·샤로수길·용리단길 등에 해당하는 발달상권처럼 상권 활성화 기준을 마련해 주요 상권을 분류할 계획이다.

소진공 관계자는 “고도화된 데이터가 분석이 되면 발달상권의 구체적인 매출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 또 단순히 점포에서 거리상 존재하는 상가뿐 아니라 배달 데이터까지 수급되면서 업종별 배달설정, 매출도 같이 볼 수 있게 된다”며 “3월까지 연구를 진행하고, 이후에 고도화된 데이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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