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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노사, 부산지역에 1톤 트럭 분량 겨울용 헌 옷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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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림 기자

승인 : 2021. 11. 25. 08:52

24일 기보 본사서 전달행사 진행
부산지역 노숙인들 겨울나기 돕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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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른쪽부터)김영춘 기술보증기금 이사가 전달식 후 남정숙 부산희망등대 종합지원센터장, 김종현 기술보증기금 노조부위원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부산지역 노숙인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노사 공동으로 헌 옷 나눔 및 기부금 전달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기보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깨끗하게 세탁한 1톤 트럭 한 대 분량의 겨울용 헌 옷을 모아 부산지역 노숙인을 지원하고 있는 ‘부산희망등대 종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

또한, 노숙인들이 겨울나기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기부금도 함께 전달했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노숙인들에게는 겨울이 유독 혹독한 시기인데, 요즘은 헌 옷 수거함이 등장하면서 노숙인들이 겨울철에 입을 따뜻한 옷 구하기가 힘들다는 이야기를 듣고 당장 도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종현 노조 부위원장은 “이번 나눔을 통하여 노숙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남정숙 부산희망등대 종합지원센터장은 “나눔을 실천해 준 기보 임직원들께 감사드리며, 덕분에 노숙인들이 조금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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