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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연구원, 겨울철 콘크리트 손상 검사기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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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1. 12. 0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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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파괴 시험용 기구로 동해 진행 여부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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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미트 해머를 활용한 동해 검사 모습./제공=건설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은 최근 문제가 되는 시설물 노후화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에서 간단한 검사만으로도 겨울철 구조물 손상(이하 동해) 정도를 쉽게 확인 가능한 검사기법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나라 콘크리트 시설물 동해는 그 자체로는 구조물의 노후화나 수명에 그다지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노후화를 가속시킬 수 있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하다. 겨울철 기온변화에 따라 밤에 얼었다가 낮에 녹는 동결과 융해의 순환이 지속해서 반복돼 시설물에 피해가 되는 것이다.

만약 동해로 인한 손상을 일찍 확인할 수 있다면 간단한 조치만으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동해를 받은 콘크리트는 손상이 심하게 진행되기 전까지는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선제 대응이 어렵다. 따라서 콘크리트 동해 감지 기법의 부족으로 인해 큰 사회적 비용이 발생한다.

이에 건설연 구조연구본부의 이종석 박사는 콘크리트 비파괴 시험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슈미트 해머의 반발경도를 활용한 동해 검사 기법을 개발했다. 콘크리트 비파괴 시험용 기구인 슈미트 해머로 콘크리트를 두드린 후 해머의 반발경도를 측정하여 동해의 진행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김병석 건설연 원장은 “개발된 검사기법이 현장에 적용될 경우 동해로 인한 피해를 초기단계에서 간편하고 정확하게 발견할 수 있어 노후 구조물 관리에 혁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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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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