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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호계효성아파트 주민, 데이터센터 건립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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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수 기자

승인 : 2021. 12. 0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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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계효성아파트
호계효성아파트 주민 100여명이 8일 안양시청 정문 앞에서 데이터센터 건립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사진=엄명수 기자
“데이터센터의 건립을 절대 반대합니다”

경기 안양시 호계2동 호계효성아파트 주민들이 8일 안양시청 정문 앞에서 데이터센터 건립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센터 건립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데이터센터는 동안구 호계동 911번지 일대에 지하1층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들 주민들은 데이터센터가 자신들이 거주하는 아파트와 불과 50m 밖에 떨어지지 않았다며 주택가에 대규모 센터가 들어서는 것은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센터의 건립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주택가와 너무 밀접해 있어 주민들에게 치명적인 질병과 환경오염의 유발을 우려하는 것”이라고 집회 목적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365일 가동하는 센터의 전자파가 발암물질을 유발시키고 냉각탑 냉각수에서 오염물질이 발생해 주민들이 폐암, 또는 심장병 등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효성 관계자는 “데이터센터에서는 질병 등을 유발시키는 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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