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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바다 조성 위해 민·관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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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1. 12. 1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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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사진=연합뉴스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해양수산부 등 9개 부처와 민간이 머리를 맞댄다.

해수부는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양폐기물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15일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해양쓰레기는 바다에서 생기기도 하지만 하천을 통해 육지에서 유입되기도 하며, 다른 나라에서 생긴 쓰레기가 우리 바다로 흘러들어오기도 한다. 발생한 해양쓰레기의 수거와 처리 또한 바다와 육지에서 동시에 이뤄진다. 이에 해양쓰레기 문제는 부처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와 국회는 지난 10월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법을 개정해 해양쓰레기 관리에 관한 범정부 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위원회는 해수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기획재정부, 외교부, 환경부 등 해양쓰레기 관리와 관련된 9개 부처의 차관급 공무원, 해양환경공단 등 3개 공공기관의 장, 그리고 민간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해양폐기물관련 유엔환경총회(UNEA) 국제협약 제정 논의 동향’이 보고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해양폐기물과 해양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전주기적인 관리가 강조되면서 내년 2월 개최되는 제5차 UNEA에서 해양폐기물과 플라스틱 오염 관리에 대한 국제협약 제정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 이 협약에 대한 우리나라의 입장을 정립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내년 9월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제7차 국제 해양폐기물 콘퍼런스(IMDC) 계획을 보고받고, 해양플라스틱 저감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위원회 운영방안 등을 심의한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해양폐기물 및 플라스틱 오염 문제는 온실가스와 더불어 전 지구가 함께 해결하여야 하는 문제”라며 “위원회가 이러한 국제적인 요구에 대응하고, 2030년까지 해양플라스틱 폐기물을 제로화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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