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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결제는 대기업, 공공기관 등과 거래관계과 있는 기업뿐만 아니라 그 하위 협력기업까지 결제일에 맞춰 납품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해 관련 기업들의 결제환경을 개선하는 결제수단이다. 2015년 도입 이후로 상생결제 활용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최근 3년간 연간실적 100조원을 달성했고 올해 7월에는 총 누적액 600조원을 돌파하는 등 민간분야에서 상생결제의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민간영역에서만 활용되던 상생결제를 공공분야까지 확대하기 위해 올해 10월 상생협력법을 개정해 지방자치단체가 상생결제를 사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상생결제 확산의 날은 그동안 상생결제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와 기업, 공공기관과 금융기관들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상생결제 유공자는 한국철도공사 이내리 과장, 한국주택금융공사 이원석 과장 등 7명이 수상했다. 상생결제 우수기업은 성안기전, 엘오티베큠 등 7개 기업이 수상했다. 상생결제 우수기관으로는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구미시설공단, 전남개발공사, 부산 환경공단 등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공자 포상과 함께 상생결제 활용 우수사례, 금융기관의 상생결제 시스템 개선 사항 등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또한 상생결제 홍보대사로 배우 손창민, 오윤아를 위촉해 더 많은 기업을 대상으로 상생결제 제도를 알려 상생결제가 확산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상생결제 확산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우수기업, 공공기관, 금융기관, 유관기관과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 상생결제가 더 넓고 더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