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시너지 창출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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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오는 1월 16일까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산타 광장’에 가상 공간을 운영한다. 스타벅스 베어리스타 인형과 MD 등 다양한 아이템을 통해 가상 공간에서도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해당 기간 내 ‘산타광장’ 맵에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산타 광장에 숨겨진 보물상자를 찾는 미션이 주어진다. 미션 성공 시 베어리스타와 플래너 월드 아이템이 랜덤으로 지급된다. 베이어리스타 14개와 플래너 3개를 찾아 총 17개의 아이템을 획득하면 추첨을 통해 200명까지 스타벅스 무료 음료 쿠폰을 지급한다.
스타벅스는 제페토에 포토부스와 비디오부스를 만들어 메타버스 공간에서 사진을 찍고 SNS에 올리는 것을 즐기는 20대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는 도시적인 느낌의 캐릭터를 연출할 수 있으며, 부스 배경은 자유롭게 변경 가능하다.
이디야커피는 최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이디야 포시즌카페점’을 열었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가상 메이트 캐릭터 ‘토피’와 진열돼 있는 이디야커피의 다양한 인기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디야 포시즌카페점은 개점 후 일주일만에 누적 방문자 수 300만명을 돌파하며 같은 기간 내 제페토 월드맵 중 방문자 수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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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지난 8월 제페토에 1호점인 ‘한강공원점’을 오픈한 데 이어 ‘제페토교실매점’, ‘지하철역사점’ 등을 개점했다. 실제 2호점 개설 이후 해당 맵 방문자는 5배, 인증샷 수는 8배 가량 늘었다.
가전유통업계도 메타버스에 뛰어들었다. 지난달 롯데하이마트는 제페토에 ‘하이마트 점프맵’을 오픈했다. 제페토 내 인기 장애물 극복 게임 공간인 ‘점프마스터’ 콘셉트를 활용해 매장 쇼룸, 게임 공간 등 다양한 공간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제페토는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의미하는 메타버스의 대표적인 플랫폼이다. 전 세계 누적 가입자는 2억5000만명에 달하며 Z세대의 전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메타버스가 큰 관심을 얻고 있는 만큼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선사하기 위한 것”이라며 “미래 잠재고객인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플랫폼의 메타버스 활용은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11217] 스타벅스 사진자료1_](https://img.asiatoday.co.kr/file/2021y/12m/19d/202112190100197140011097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