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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방산업계가 코로나19로 2년 연속 수주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은 내년 초 천궁-Ⅱ 등 조 단위 방산 수출이 예상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이 더 밝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최첨단 기술력과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를 앞세운 한국 방위산업이 앞으로 전 세계를 겨냥한 수출 효자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 세계 방산시장 연감’을 발간해 방산기업, 각 군, 유관기관, 국회, 학계 등에 배포했다.
‘2021 세계 방산시장 연감’에는 국내 방위산업 수출에 기여하기 위해 세계 주요국가의 방산시장 현황과 국가별 무기체계 획득사업 전망, 핵심 미래기술 시장동향 등이 폭넓고 다양하게 분석돼 담겼다.
구체적으로는 미주, 유럽, 중동·CIS 등 세계 5개 권역 29개 국가들의 국방예산, 방위산업 동향, 시장분석, 주요 획득사업과 군별 주요 무기체계 운용현황 등 이 담겼다.
특히 미래 전장을 변화시킬 4차 산업혁명 핵심 미래기술로 꼽히는 △인공지능(AI) △극초음속(Hypersonic) 기술 △지향성에너지무기(DEW) △첨단소재 △사이버보안 △가상현실(VR) △무인항공기(UAV) △첨단센서 등 8가지 기술에 대한 세계 방산시장 규모와 성장전망 등 세부 분석자료가 새롭게 추가됐다.
국기연은 “2011년부터 11년째 국내 방산업체들의 방산수출 전략수립과 신규시장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계 방산시장 연감을 매년 발간해 왔다”며 “앞으로도 대내·외 협력과 해외 네트워크를 넓혀 방산수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지속 보완해 발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