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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진대회의 베이스캠프인 ‘데이터 안심구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DATA가 2019년부터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안전한 데이터 이용 환경으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금융, 교통, 유통 등 10여 개의 분야별 미개방 데이터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아이디어 제안 부문에서 탄소 저감을 위한 도시형 옥상 태양광 입지선정 분석으로 대상을 수상한 ‘옥상햇빛’ 팀과 시각화 스토리텔링 부문에서 라스트마일(사용자에게 마지막으로 전달되는 거리)로 사회이슈를 분석해 대상을 수상한 ‘케이빅타’ 팀을 인터뷰했다.
Q. 데이터 안심구역을 알게 된 경로는 무엇인지.
- 옥상햇빛 : 지난 여름 통계 데이터 분석/활용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데이터안심구역에 가서 분석을 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데이터를 분석하기에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 케이빅타 : 학회에서 데이터 시각화를 위한 방법론을 공부하며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던 중 데이터안심구역과 경진대회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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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상햇빛 : 지난 다른 공모전에 참여하며 부족함과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그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할 좋은 기회라 생각해 참여했습니다. 최근 ‘신재생에너지사업’이 뜨거운 감자였습니다. 평소에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아 찾아보니 무분별한 개발로 오히려 환경파괴가 발생한다는 내용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며 탄소 저감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해당 주제를 선정했으며, 이 과정에 데이터 안심구역에서 제공하는 전력사용량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해보고자 하였습니다.
- 케이빅타 : 저희팀은 대학 학회에서 모여 시각화 스터디를 하다가 단순히 책을 보고 따라 하는 것으로는 분석 및 시각화 실력 발전에 한계를 느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데이터 안심구역에서 제공하는 데이터가 구하기 쉽지 않은 데이터여서 다뤄보고 싶었습니다. 전공 수업 중 라스트마일이라는 개념을 처음 접했는데, 데이터 안심구역에서 제공하는 유동인구 데이터와 이동교통수단 데이터를 거주지 측면에서 교통 접근성과 교육 접근성 측면에 접목해 분석하면 의미 있는 통찰력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해 주제로 선정했습니다.
Q. 분석(시각화)내용에 대한 설명(기대효과)한다면 무엇인지.
- 옥상햇빛 : 먼저 탄소 저감을 위해 건물 옥상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자는 주장을 바탕으로 분석을 시작했습니다. 옥상 태양광 설치는 탄소배출이 많음에도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지 않는 지역에 우선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에코수요지수와 그린에너지공급지수라는 두 가지 파생변수를 만들어 클러스터링(군집화)을 진행했습니다. 클러스터링을 통해 옥상 태양광을 우선적으로 설치할 12개의 지자체를 선별했습니다. 이어 AHP(분석적 계층화 과정) 분석을 활용해 변수를 비교한 결과 최종적으로 화성시가 선정되었습니다. 이 후 화성시의 지리 정보 데이터를 이용해 가장 탄소저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두 공단을 최종 입지로 선정했습니다. 저희의 분석 결과를 활용해 확장한다면 탄소배출 감축이 가능하고, 국가 주도 사업인 재생에너지 3020 계획(산업통상자원부)에서 세운 목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 케이빅타 : 서울을 100mX100m 그리드로 나누고 이동 측면에서 라스트마일을 도착지에 가는 마지막 도보거리로 정의한 후, 두 가지 측면에서 분석을 진행했습니다. 첫 번째는 인구가 거주하는 지역에서 버스 또는 지하철 정거장까지의 거리에 대한 라스트마일 지수와 버스정류장 수, 거주 인구수를 반영해 하나의 대중교통 접근성 지수로 나타냈습니다. 이를 공시지가, 대중교통수단 분담률과 함께 시각화하여 살펴봤습니다. 두 번째로는 거주지에서 초등학교까지의 라스트마일 지수를 구하고 이 또한 인구수를 반영한 지수를 도출했습니다. 이를 공시지가, 초등학교 적정 도보 통학거리와 함께 시각화 하여 분석함으로써 어린이 사고 다발 지역에서 정책적 보완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정의한 라스트마일 지수를 공공시설, 복지시설 등 더 다양한 곳에 접목해 관찰하면, 각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의 편의성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지.
- 옥상햇빛 :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만큼 이와 관련해 더 다양하고 창의적인 분석을 하고 싶습니다. 경진대회에 참가한 경험을 바탕으로 분석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보완하고, 수상 이력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부분을 극대화해 더 많은 분석을 진행하고 싶습니다.
- 케이빅타 : 저희 팀은 모두 재학 중이라 앞으로도 계속 학회 활동을 하며 데이터 분석 역량을 키워 나갈 생각입니다.
Q. 데이터 안심구역에 바라는 점 또는 좋았던 점은 무엇인지.
- 옥상햇빛 : 데이터 안심구역을 이용하며 좋았던 점은 체계적인 시스템이었습니다. 데이터를 요청하고 불러온 것을 분석하는 모든 과정이 체계적이라 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다양한 분석 툴도 제공해 분석에 기술적인 문제없이 매끄럽게 진행했습니다. 저희는 에너지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앞으로 데이터 안심구역에서 이 분야에 더 많은 데이터가 생긴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케이빅타 : 이번 공모전을 통해 데이터 안심구역에 대해 처음 알고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시스템이 체계적이고, 직원분들이 친절해 어려움 없이 이용했습니다. 앞으로도 더 새롭고 다양한 데이터와 좋은 분석환경이 갖춰진다면, 안심구역 데이터를 활용한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