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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복합문화 예술 있는 공간’ 조성…시민에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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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승인 : 2021. 12. 2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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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빗물정원, 산책로 등 다채로운 공간 이용 가능
오픈갤러리서 대전지역 작가들의 작품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관람
커팅식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왼쪽 세번째) 허대정 대전시장(왼쪽 네번째)이 ‘문화예술이 있는 시민 소통 공간’을 조성 보고회를 갖고 참석자들과 커팅을 하고 있다./제공=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사옥 빗물정원과 카페, 갤러리 등 갖춘 복합문화 공간 조성, 시민에 개방해 문화예술로 소통 넓혀 나갈 계획이다.

수자원공사는 21일 공사에서 시민과의 소통을 넓히고 지역 문화예술에 활력을 더하고자 ‘문화예술이 있는 시민 소통 공간’을 조성 보고회를 갖고,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문화예술이 있는 시민 소통 공간’은 수자원공사가 2019년부터 진행한 리모델링을 통해 본관 건물에 조성한 오픈갤러리, 빗물정원, 산책로를 비롯해 공연과 전시, 회의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최근 완공한 복합문화공간인 ‘이공(耳恭) 라운지’를 연결한 공간이다.

특히 ‘이공(耳恭) 라운지’는 공기업인 수자원공사의 적극적인 시민소통 의지를 반영해, 상대의 말을 공손하게 듣는다는 ‘세이 공청(洗耳恭聽)’의 의미를 담고 있다.

‘문화예술이 있는 시민 소통 공간’은 공사 본관 1층과 3층 오픈갤러리에서 대전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오픈갤러리와 연결된 이공 라운지와 빗물정원, 카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전시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그동안 수자원공사는 기업의 예술후원을 뜻하는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한국미술협회 대전지회(대전미협) 등 지역의 문화예술계와 협력관계를 넓혀, 작년부터 올해 30여 명의 작가들과 함께 7차례의 전시회를 공사 사옥에서 개최했다.

이날 조성 보고회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김태성 대덕구의회의장을 비롯해 대전예총, 대전사랑시민협의회 등 지역사회 관계자들과 ‘문화가 있는 시민 소통 공간’ 조성·개방을 함께했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본사를 대전으로 이전한 지 47년이 되는 해를 맞아 사옥의 일부를 시민사회에 돌려드리게 됐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선도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의 역할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자원공사는 1967년 ‘산업기지개발공사’로 창립돼 서울 정동에 본사에서 1974년 충청남도 대덕군(현재 대전시 대덕구 일원)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국영기업체의 지방이전 최초 기록이다.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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