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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까지 농식품 분야 온실가스 배출 38% 줄인다…농식품부, 탄소중립 추진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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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차민 기자

승인 : 2021. 12. 27. 11:07

농업 탄소중립
2050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전략 그래픽./제공 =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탄소중립을 이행하기 위해 2050년까지 농식품 분야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38% 줄인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27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50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농식품부는 저탄소 농업구조로 전환을 위해 DNA(Data, Network, AI)를 기반으로한 정밀농업을 확산한다.

정밀농업 기술을 전체 농가의 60%까지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품목별 우수농가 데이터, AI 기술 등을 활용한 생육모델 개발을 위해 30개 품목의 빅데이터를 2025년까지 확보한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활용해 스마트 농업 표준 모델을 개발·실증하고, 콩·사과 주산지에 데이터 기반 스마트 농업단지를 조성해 2025년까지 시비·방제·급수 등 분야별 솔루션을 개발한다.

화학비료를 줄인 환경친화적 농업의 경지면적을 전체 경지의 30%까지 확대한다. 내년에 ‘친환경 집적지구’를 중심으로 집적지구 개념, 지정기준, 인센티브 등의 법제화를 검토한다. 학교급식·로컬매장·대형유통업체·온라인마켓 등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시장을 확대하고 2025년까지 친환경농업 체험이 가능한 유기농복합서비스단지를 10곳 조성한다.

또 농식품부는 비료 감축, 물 관리, 저메탄사료 등을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원 자체를 감축한다.

체계적인 논물 관리를 통해 벼 재배 시 발생하는 메탄 배출량을 2018년 630만톤(t)에서 2050년 431만t으로 32% 가량 감축한다.

특히 온실가스가 많이 발생되는 축산 부문의 경우 저메탄사료 보급을 확대하고 적정사육밀도 유지와 사육기간 단축을 통해 가축 사육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50년 198만t으로 줄인다. 이는 2018년 대비 56% 감축하는 것이다.

가축분뇨의 정화처리 비중을 높이고 에너지화 확대로 축산분뇨 처리 과정에서 생기는 온실가스도 2050년 437만t으로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아울러 농업·농촌의 에너지를 효율화한다. 2022년부터 집단화된 온실단지를 중심으로 산업폐열 등 재생에너지 공급을 확대하고 온실 에너지 절감시설도 확대한다. 2050년까지 모든 농기계의 전기 동력화를 통해 19만t의 온실가스를 감축한다.

마을단위 에너지 자립을 달성하기 위한 농업·농촌 RE100 실증사업을 2025년까지 12개소 지원한다.

김종훈 농식품부 차관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기후변화 완화의 시급성을 고려해 최대한의 목표치를 설정했으며 농식품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충실히 이행해 우리 농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손차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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