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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 이정후 선수, 광주 신애원 아이들에게 깜짝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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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남 기자

승인 : 2021. 12. 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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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성탄과 연말 맞아 500만원기부
광주 신애원
광주 신애원 전경. /독자제공
광주 신애원은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선수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아이들에게 깜짝 선물을 전달해 달라”며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애원은 이정후의 아버지 이종범(LG트윈스 2군 감독)가 프로에 입단한 1994년 해태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온 곳으로, 아내 정정민 씨와 함께 꾸준히 아이들을 격려하며 기부했다.

기아 선수시절 시즌 중에는 신애원 아이들을 광주 구장으로 초청, 경기를 관람케 했고, 일본에서 활약하고 귀국한 2001년에는 자신이 직접 사용하던 유니폼과 배트에 친필 사인을 해서 아이들에게 전달하며 꿈을 잃지 않도록 용기를 주기도 했다.

그 대를 이어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선수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신애원에 후원한 것이다.

김요셉 원장(신애원)은 “코로나19로 이정후 선수가 직접 방문하지는 못했지만, 크리스마스와 연말를 맞아 아이들이 평소에 가지고 싶어 했던 선물을 전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야구실력만큼 나눔도 대를 이어 실천하는 이종범 코치와 이정후 선수의 아름다운 이웃 사랑이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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