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발 항공권 신규 판매, 오늘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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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 27일 ‘제76차 해외유입 상황평가 관계부처 회의’와 전날 ‘제5차 신종 변이대응 범부처 TF 회의’ 등을 열고 현행 오미크론 변이 유입관리 강화 조치를 4주 연장해 내년 2월 3일까지 시행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정부는 해외유입 오미크론 확진자의 증가세와 국내외 위험도 분석 결과, 설 연휴 급격한 해외유입 증가 가능성 등을 고려해 이 같은 조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단기체류 외국인 입국금지 대상 국가는 △나미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모잠비크 △레소토 △말라위 △보츠와나 △에스와티니 △짐바브웨 △나이지리아 △가나 △잠비아 등 11개국이다.
이들 11개국에서 온 장기체류 외국인과 내국인은 10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고 △입국 전 △입국 1일 차 △입국 5일 차 △격리해제 전 등 4회에 걸쳐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아야 한다. 11개국 외 아프리카 국가에서 온 입국자도 입국 1일차에 시설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사전 PCR 음성확인서의 적용 기준도 ‘발급일 기준 72시간’에서 ‘검사일 기준 72시간’으로 한층 더 강화키로 했다. 현장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7일간 유예기간을 두고 다음달 13일부터 적용키로 했다.
방대본은 오미크론 변이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싱가포르에서 출발하는 한국행(行) 항공권의 신규 판매도 일시 중단한다. 판매 중단 대상은 이날 0시부터 다음달 20일 밤 12시까지 국내 도착하는 직항 항공편이다.
다만 한국에 입국하지 않은 환승객과 입국 후 10일 격리에 동의하는 승객은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한국과 싱가포르는 여행 안전권역(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으로 묶여 있어, 해당국에서 오는 입국자의 자가격리를 면제해주고 있다. 한국의 조치에 맞물려 싱가포르도 내년 1월 20일까지 한국발 항공편의 항공권 신규 판매를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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