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내년 신작 라인업은 상반기는 기존 히트작의 해외 진출이 주를 이루고, 하반기는 MMORPG를 포함한 다수 기대 신작이 대거 포진한 상황”이라면서 “우선 상반기는 오딘과 엘리온의 해외 진출이 본격화되는 한편 디스테라(FPS), 프렌즈 IP 게임 2종 등이 주요 신작으로 출시 계획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프로젝트아레스(액션 RPG, 세컨드다이브), 에버소울(수집형 RPG, 나인아크)과 더불어 엑스엘게임즈 신작 MMORPG 등 대작들이 대기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가 메타버스·NFT(대체불가능토큰) 사업 본격화로 고밸류에 부합하는 사업구조를 확보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그는 “메타버스·NFT 사업이 내년부터 핵심 계열회사들을 통해 본격 진출할 예정”이라면서 “우선 메타버스는 계열사 넵튠(32.6% 보유)에서 주관할 예정으로 양사는 현재 게임, 가상 아이돌 등의 콘텐츠를 활용한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을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NFT 사업은 자회사 프렌즈게임즈에서 준비 중이며 현재 게임, 스포츠, 그리고 메타버스에 특화된 NFT 거래 플랫폼을 개발 중으로 알려졌다”며 “향후 동 플랫폼을 통해 카카오게임즈에서 서비스하는 게임에 대한 아이템 판매, 카카오엔터 소속 K-POP 아티스트의 디지털 굿즈 판매 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오딘 대흥행과 개발사 인수완료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부담도 현저히 낮아진 상태”라며 “과거 3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11.2%에 머물렀으나,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연결 실적으로 곧 편입되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2022년 영업이익률은 20~25% 수준으로 격상이 확실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한 때 연간 영업이익의 50배를 훌쩍 넘기기도 했던 밸류에이션 멀티플은 20~25배로 크게 감소할 전망”이라면서 “공격적인 개발사 지분투차 및 M^A의 결과 개발역량 내재화, 수익성 증가 외 투자지분 가치증가도 부수적으로 향유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가 보유한 크래프톤 지분 83만3000주는 기업공개(IPO) 공모가 49만8000원을 기준으로 해도 지분가치가 4000억원을 상회한다”고 추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