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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유통 빅뱅] ‘팬데믹 무풍지대’ 신세계, 명품 신화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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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2. 01. 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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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새해에도 ‘팬데믹 무풍지대’인 백화점 업계는 보복소비의 수혜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신세계백화점은 명품·패션뷰티 등 주요 카테고리에서 실적을 견인하며 지난해 분기기준 최대 성과를 이끌었다. 신세계백화점은 새해에도 이같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기존 점포를 업그레이드해 변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신세계백화점을 이끌어 갈 손영식 대표이사는 백화점의 수요를 견인했던 명품 등 기존 라인과 더불어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 고도화 작업에도 착수해 내실을 다지는데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성장동력 제고의 일환으로 지난해 영업을 종료한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의 활용 방안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남아있는 빈 공간이 백화점 쪽으로 넘어오게 된다”며 “백화점으로 바꾸려고 준비를 하고 있고 세부적인 사항까진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해외 여행길이 막히며 반사이익을 누린 신세계는 새해에도 시장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방도를 꾸준히 모색하고 있다. 기존 점포 업그레이드 뿐만 아니라 MD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찾고있는 상황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명품·패션 등 기존 카테고리 이외에도 시시각각 변화하는 유행에 대응하고 이를 유지해나갈 수 있도록 콘텐츠와 마케팅을 보다 정교하게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세계는 지난해 △업계 최초 중층 도입(신세계 강남점) △국내 최대 규모의 럭셔리 화장품 전문관(신세계 강남점) △업계 최초 식품관 유료 멤버십 도입(경기점) 등 혁신적인 시도를 연이어 선보이며 백화점 본업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특히 팬데믹 속에서도 지난해 8월 선보인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는 출점 두 달만에 매출 목표의 40%를 초과 달성했으며 지역 명소로 거듭났다는 평까지 얻고 있다.

오프라인 경쟁력 이외에도 신세계는 온라인 시대를 준비하려는 움직임에도 활발하게 나서고 있다. 이는 실제 2022년도 정기인사에서도 드러났다. 시장에선 신세계가 성과·능력주의 인사를 단행하며 이같은 부분을 명확히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새롭게 부임한 손 대표는 ‘백화점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2016년 12월부터 신세계디에프 대표로 4년간 재임하다가 지난해 고문으로 물러났으나 1년여 만에 다시 백화점 대표를 맡았다. 업계는 패션과 명품 분야에 잔뼈가 굵은 손 대표가 올해에도 백화점의 주요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분야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란 분석이다.

조직 안에서 거는 기대감도 크다. 손 대표는 패션·명품에 ‘통’으로 정평나 있는 인물인 만큼 지난해의 상승세를 이어받아 올해에도 콘텐츠 질 향상에 초점을 두고 승부수를 던질 것이란 복안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현재의 기조를 이어가면서도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백화점 콘텐츠의 질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방안에 중점을 두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이처럼 새로운 수장의 진두지휘 속에서 신세계백화점은 자체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SSG닷컴과 연계한 상품구색력을 높여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보다 구체화해 ‘신세계 안에서 계속 소비할 수 있는 방법’들을 늘려나가는 활동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SSG닷컴 내 신세계몰의 매출을 늘리는게 숙제”라며 “온라인 주체널인 SSG닷컴을 통해 매출 볼륨을 높일 수 있는 부분을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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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식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제공=신세계
신세계
신세계백화점 본점 전경/제공=신세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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