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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억명 넘었다…‘전세계 3분의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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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2. 01. 0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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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us Outbreak France <YONHAP NO-0007> (AP)
AFP통신은 유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억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사진=AP 연합
델타에 이어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이 유럽에서 맹위를 떨치면서 유럽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억명을 넘었다고 AFP통신은 자체 집계 결과를 인용해 보도했다.

1일(현지시간) AFP는 유럽 지역 52개 국가·자치령에서 지금까지 총 1억 7만475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전 세계 확진자가 2억8827만9803명인 점을 감안하면 이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유럽에서 나온 확진자인 것이다.

지난 한 주 동안 유럽 지역 52개 국가·자치령 중 17개국이 기존 최다 주간 신규 감염자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감염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 잉글랜드에서는 이날 16만2572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으며 전날 신기록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프랑스는 이날 21만9126건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미국, 인도, 브라질, 영국, 러시아에 이어 누적 감염자가 1000만명이 넘는 국가가 됐다. 프랑스의 최근 7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일평균 15만 7651명으로, 한 달 전보다 5배 가까이 급증했다.

전 세계에서 인구 10만명 당 감염률이 가장 높은 국가들도 유럽에서 나오고 있다. 덴마크가 10만명 당 감염자 2045명으로 가장 높았고, 키프로스와 아일랜드가 1969명, 1964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 집계는 각국 당국 등 공식 기관 통계를 모아 내놓은 것으로 무증상 감염자 등 보고되지 않은 사례를 포함하면 실제 확진자 수는 더 많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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