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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회장은 먼저 “금융의 본질은 고객에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차별화된 디지털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고객의 일상에 금융서비스를 녹여낼 수 있도록 항상 고객의 변화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고객의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고객이 원하지 않는다면 그동안 잘 해왔던 사업모델과 사업운영 방식도 과감히 바꿔 나가야 한다”며 “상품과 서비스 개발뿐 아니라 내부 시스템이나 일하는 방식까지도 고객 관점에서 전면적으로 혁신해 달라”고 덧붙였다.
손 회장은 또 임직원들을 향해 ESG경영과 글로벌 진출에 대해서도 힘 써줄 것을 요구했다. 그는 “지난해 구축한 ESG 경영체계를 토대로 올해는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며 “특히 기후변화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탄소중립 달성과 기후리스크 관리체계 확립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진출국에서는 사업모델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신규점포는 개점 초기 사업 안정화에 힘써야 한다”며 “올해 홍콩, 북경 지점 개점 준비와 더불어 호주 시드니, 베트남 호치민, 인도 노이다 지점 개설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자산관리(WM)와 은퇴금융 역량 강화도 강조했다. 손 회장은 “자산관리사업은 평생고객을 확보하는 미래의 핵심사업으로 고령화시대가 되면서 그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고객이 자산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든든한 금융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자산관리서비스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미래를 준비하는 농협금융인이 돼 주고, 범농협 수익센터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이제는 플랫폼 생태계, 유니버셜 뱅킹, 메타버스, NFT 활성화 등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한 이해와 대응능력이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금융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갖추기 위한 자기계발에도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농협금융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중앙회로부터 1조1000억원의 자금을 출자받게 된다”며 “농협금융의 자산성장과 수익확대를 위한 소중한 재원임을 인식하고 범농협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