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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GM에 따르면 울트라 크루즈는 운행 지면의 상태를 감지하는 라이다(LiDAR)를 포함해 레이더와 카메라가 수집한 도로의 정보를 분석해 차량을 중심으로 주변 360도를 3차원으로 인식한다. 특히 기존 수퍼 크루즈 기능에 더해 신규 다이내믹 디스플레이를 통해 정보를 전달하고 자동 운행, 최적의 교통경로 설정 및 운행, 자동 안전 거리 유지 및 속도 제한 준수, 자동 차선 변경, 자동 좌우 회전, 자동 근거리 장애물 회피, 자동 주차 등을 지원한다.
켄 모리스 GM 전기차·자율주행차 부문 부사장은 “울트라 크루즈 컴퓨팅은 비교적 작은 크기에도 수백 대의 개인용 컴퓨터가 가진 정보 처리 능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이는 2017년부터 시작된 GM의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을 손이 자유로운 도어 투 도어(door-to-door) 핸즈프리 운전 단계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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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쿨 두갈 퀄컴 수석부사장은 “퀄컴은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에 스냅드래곤 SoC를 최초로 사용하는 GM과의 협업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캐딜락 셀레스틱에 스냅드래곤 라이드로 구동되는 울트라 크루즈는 업계 전체를 위한 경험적이고 기술적인 도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트라 크루즈 컴퓨팅에는 스냅드래곤 라이드와 함께 인피니온의 오릭스(Aurix) TC397 프로세서가 포함된다. 내부 구조는 무겁고 비효율적인 수랭식 시스템 대신 공랭식 시스템을 선택해 컴퓨팅 내 복잡성을 최소화했다. 또한 울트라 크루즈의 스냅드래곤 라이드의 성능과 향후 확장을 위한 고속 인터페이스, 얼티파이(Ultifi)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차량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통해 운전자는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무선 업데이트(OTA) 방식으로 울트라 크루즈에 추가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