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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줄었다”…12월 은행 가계대출 2000억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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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승인 : 2022. 01. 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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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및 신용대출 감소 영향
은행 수신, 기업 재무비율 관리 등으로 상당폭 증가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감소로 돌아섰다.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에 따라 은행들도 강도 높은 총량규제에 들어서자 가계대출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예금 등 은행 수신은 크게 늘었다. 기업의 재무비율 관리와 가계의 연말 상여금 유입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1년 12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12월 가계대출은 2000억원 감소했다. 전달(2조9000억원 증가)과 지난해 동기(6조7000억원 증가)와 비교해 감소폭이 컸다.

가계대출 잔액은 1060조7000억원 규모다

한은은 전세 관련 자금 수요가 지속됐지만, 주택매매 거래 둔화와 집단대출 취급 감소 등으로 증가 규모가 소폭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주택담보대출은 전달 2조4000억원에서 2조원 증가로 증가액이 줄었고, 신용대출 등이 포함된 기타대출은 같은 기간 5000억원 증가에서 2조2000억원 감소로 전환했다.

은행권 기업대출은 운영자금 일시 상환 등 계절요인으로 2조8000억원 감소했다.

반면 은행 수신은 상당폭 증가했다. 전달 18조2000억원 증가에서 12월 22조8000억원 증가로 확대됐다.

수시입출식예금은 기업의 재무비율 관리를 위한 자금예치와 가계의 연말 상여금 유입 등으로 증가했다. 정기예금은 은행들의 규제비율 관리를 위한 예금 유치와 예금금리 상승 등으로 증가세가 이어졌다.

한편 국고채 금리는 미 연준의 통화정책 조기 정상화 전망과 주요국의 장기금리 상승 등으로 지난달 하순 큰 폭으로 올랐다. 코스피는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과 저가 매수세 유입 등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올해 1월 들어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가속 우려와 미 주가 하락으로 반락했다.
조은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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