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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제조데이터 활용 통한 중기 제조데이터 활용지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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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2. 01. 13. 12:00

중기부, 제조현장 제조혁신 가속화 위한 2022년 AI·데이터 활용 지원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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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상담(컨설팅) 및 실증지원 사업 지원개요./제공=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인공지능(AI)과 제조 데이터 기반으로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지능형(스마트)제조 고도화를 통한 제조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는 세가지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제조 데이터 공동활용 체제(플랫폼) 기술개발사업 기술수요조사’이다. 해당 사업은 기업들이 공동활용 가능한 데이터 체제(플랫폼) 및 해결책(솔루션)을 개발해 중소벤처 제조 체제(KAMP)에 탑재하는 사업으로 6개 품목 과제에 대해 약 53억4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기술수요조사는 향후 지원할 6개 품목과제를 사전에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시뮬레이션, 자원최적화 등 6개 분야에서 각 1개 품목씩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6개 분야(시뮬레이션·자원최적화·데이터자동관리·지능형(스마트)작업보조·공정자동화·지능형(스마트)유지보수) 중 시뮬레이션 분야에서는 제조인공지능과 메타버스를 결합한 기술개발 품목을 도출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최근 차세대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메타버스를 지능형공장(스마트팩토리)에 본격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기술 수요 조사는 1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기업, 연구소 등 관심있는 기관은 신청 가능하다.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제조혁신과 지능형(스마트)공장의 인공지능 도입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상담(컨설팅)과 해결책(솔루션) 실증사업’의 신청을 14일부터 받을 예정이다. 인공지능 상담을 통해서는 제조현장에서 수집해 저장된 데이터를 분석해 공정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적의 인공지능 분석모형(모델)과 해결책(솔루션) 추천 등을 지원하며 이를 위해 인공지능 전문가(마스터) 2인이 1팀으로 구성돼 지원기업의 인공지능 도입 상담을 밀착 지원한다.

인공 지능 해결책 실증은 상담을 통해 도출된 인공지능 분석모형과 해결책을 제조 현장에 실제로 적용해 보는 기술검증(Proof of Concept)을 지원한다. 인공지능 적용 사례가 확산되고 기업의 신청 수요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올해부터는 공모형식을 통해 지원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제조현장의 제조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중소· 중견 제조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제조데이터 촉진자로 양성하기 위한 신규사업 ‘제조데이터 촉진자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교육내용은 제조데이터와 인공지능에 대한 기초부터 재직자 현장적용 실습교육까지 단계별로 구성되며 총 8개월(비대면 2개월+현장실습 6개월) 간으로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관련 일정으로 14일에 제조데이터 촉진자 교육기관 선정 공고 게시를 통해 제조데이터와 지능형(스마트)공장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교육기관을 공모 선정하고, 이후 선정된 교육기관을 통해 올해 인공지능 해결책(솔루션) 실증, 지능형(스마트)공장 고도화 사업으로 선정 구축 중인 중소·중견기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100명의 제조데이터 촉진자를 양성할 계획이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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