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상하수도관 정밀조사 예산 226억원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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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이날 19번째 ‘석열씨의 심쿵약속’을 발표하며 “싱크홀을 예방하기 위해 그 기초가 되는 노후 상하수도관 정밀조사 사업에 예산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 측에 따르면 싱크홀은 오래된 상하수도관에서 물이 새 지반이 약해지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전체의 절반을 넘는다. 또 크고 작은 싱크홀 현상은 최근 연평균 260여 건이나 발생했다.
윤 후보는 “노후 상하수도관이 늘어나면 틈이 생겨 누수가 일어나는 경우도 증가하며 이로 인해 싱크홀이 발생할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진다. 싱크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초음파나 트레이서(추적자)를 이용해 지하 관로의 누수구간을 찾아낸 후 즉시 교체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후 상하수도관에 대한 정밀조사 사업 예산은 올해 총 226억원에 불과하다. 이 중 175억원이 하수도 쪽 예산이고 상수도 쪽은 51억원밖에 되지 않는다”며 예산 확대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