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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코로나 19 장기화속 관광객 ‘977만명’ 몰렸다...체류관광객도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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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2. 01. 2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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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시설 투숙률 6.3%p 상승
2020년 872만 명 보다 12% 증가
여수 경도 전경
전남 여수 경도와 돌산대교 전경.
지난해 전남 여수시 주요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이 977만 369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25일 여수시에 따르면 2020년 872만명 보다 12% 증가해 코로나19 장기화에도 관광객들이 꾸준히 여수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354만 명에 비해서는 27.8% 감소했다.

관광객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해 4월 이후 매월 70만 명 이상이 꾸준히 방문했고 성수기인 8월과 10월에는 백만 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9월과 11월에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 근접한 수치를 보였다.

체류관광객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여수시 조사결과 주요 숙박시설 투숙률이 2020년 46.1%에서 6.3%p 상승한 52.4%로 집계됐다.

시는 관광객 증가의 요인으로 지난해 여름과 가을 안심관광지 25선(한국관광공사)에 ‘장도’와 ‘하화도’가 선정되는 등 시민과 함께 만든 안전한 관광도시 이미지와 백신 접종률 증가, 위드 코로나 시행에 따른 여행심리 회복 등을 꼽았다.

코로나19 시국에도 꾸준한 관광객의 방문은 무엇보다 지난해 두 차례의 긴급이동 멈춤 등 시민들의 참여로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처해 상대적으로 여수가 안전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관광객의 발길을 모은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올해 국내관광이 활성화되면서 비대면, 자연친화적 관광 상품이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며 “작년 말 문을 연 ‘섬섬여수 힐링센터 더섬’을 시작으로 ‘여수섬섬길’을 잇는 섬 관광 활성화, 치유 중심의 ‘웰니스 테마 관광지’ 개발,‘글로벌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등 신규 콘텐츠 개발과 관광 편의성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여수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계를 위해 긴급민생지원금을 지급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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