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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韓경제 코로나 충격 속 양호한 회복…신속한 정책대응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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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2. 01. 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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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국제통화기금(IMF)가 한국 경제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잘 극복해 하락했던 경제가 회복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향후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만큼 정부의 신속한 정책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마틴 카우프만 IMF 한국 미션단장은 지난 11~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연례 협의를 마무리하며 이같이 밝혔다.

카우프만 단장은 “한국 경제는 견조한 거시경제 펀더멘털, 시의적절하고 효과적인 방역대응, 그리고 포괄적인 재정, 통화 및 금융조치 이행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충격에서 꾸준히, 양호하게 회복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한국은 팬데믹으로 약화되었던 경제 기반이 회복됐다”며 “첨단기술 상품의 수출 호조와 기계장치에 대한 꾸준한 투자가 경제활동을 뒷받침해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올해와 내년에 각각 3.0%, 2.9%의 견조한 성장을 전망했다. 다만 그는 “대내외 코로나 관련 리스크를 감안할 때 향후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면서 “앞으로 정부의 신속한 정책대응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카우프만 단장은 향후 과제에 대해서는 “코로나 19 충격에 대한 성공적인 대응을 바탕으로 회복을 꾸준히 이어가고, 안정적인 인플레이션 환경을 유지해야 한다”면서 “복원력이 있고 친환경적이며 더 포용적인 중기성장의 기반을 공고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팬데믹이 잦아들면 정책의 초점은 경기부양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성장동력 개발 및 포용 확대 전략인 한국판 뉴딜을 포함한 구조개혁 우선으로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탄소가격을 강화해 그린투자에 대한 강력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은 한국판 뉴딜의 한 축인 그린뉴딜의 목표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례협의는 IMF가 매년 회원국의 거시경제·재정·금융 등 경제 전반을 점검하는 회의다. IMF는 연례협의 결과에 대해 이사회 승인을 거쳐 국가별 보고서를 발표한다. 한국 보고서는 3월 말 발간될 예정이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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