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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랑수아 르고 퀘벡주 총리는 코로나19 백신을 거부하는 성인에 대해 보건세를 납부하도록 하는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르고 총리는 “나의 역할은 퀘벡주 주민들의 화합”이라며 “이것이 보건세를 철회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과세 방침에 대한 찬반 논란이 불거지고, 반대 시위가 추진되며 주 의회 심의에서 야당이 크게 반발하는 등 분열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비율이 점차 낮아지고 있으며 방역 조치에 대한 주민들의 피로감이 크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제 미접종자들에게 손을 내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은 퀘벡 주민 대다수가 보건세 부과 방침에 찬성하고 있지만 정부 방침이 지나치다는 비판도 적지 않다고 전했다.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퀘벡주는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급증하고 의료 기관에 부담이 가중되자 지난달 백신을 거부하는 이들에게 재정적 부담을 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당시 르고 총리는 보건세의 금액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상당한 수준’이 될 것이라며 “(백신을 접종한) 90%의 국민에 대한 공정성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퀘벡주는 식당, 주점, 대형 마트 등 다중 시설 출입 시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를 제시하도록 하는 백신 패스제를 시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