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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아르곤생산 효율 증대로 ‘탄소 배출 감축·원가 절감’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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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 기자

승인 : 2022. 02. 0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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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곤 생산 설비 준공 사진(1)
신설한 아르곤 정류탑 전경/제공=포항제철소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달 말 산소공장 아르곤 생산 설비 증설 사업을 끝마쳤다고 2일 밝혔다.

산소공장은 불순물을 제거한 공기를 액화시킨 후 끓는점 차이를 활용해 산소, 질소, 아르곤으로 분류한다.

아르곤은 비활성 기체로 반응성이 매우 낮아, 제강공장과 스테인리스 제강 공장에서 생산하는 용강을 교반하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교반은 물리적 또는 화학적 성질이 다른 2종 이상의 물질을 기계 에너지를 사용해 균일한 혼합상태로 만드는 일을 말한다.

포항제철소는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용 스테인리스 제품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어 아르곤을 추가 생산해야 하나 예비용으로 보유한 아르곤 생산 설비는 에너지 효율이 좋지 않아 생산 원가가 많이 들어가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포항제철소는 고효율의 아르곤 생산 설비를 설치해 미래의 아르곤 수요에 대비하는 동시에, 전력 사용량 절감으로 생산 원가를 낮추고 연간 2만 톤의 CO2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이번 아르곤 생산 설비 설치로 ‘2050 탄소 중립’에 기여하고, 시장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공사는 지난 해 8월에 시작해 6개월 만에 완공됐으며, 공사에 필요한 설비 설치와 자재 운반 등의 업무를 지역 업체에 맡기고, 공사기간중 약 7100여명의 인력을 고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후판공장 가열로의 실시간 자동 연소 제어 기술을 개발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며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한 바가 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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