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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사드 추가배치 후보지 거론은 56만 평택시민 무시하는 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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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기자

승인 : 2022. 02. 0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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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사드 추가배치 후보지 거론 반대 입장 표명
정장선 평택시장이 5일 사드 추가배치 후보지 거론 반대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제공=평택시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이 5일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 후보지로 평택이 거론된 것은 56만 평택시민을 철저히 무시하는 무책임한 처사라며 유감을 표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정장선 시장은 “수도권 주민들이 불편해할 수도 있으니 경기 평택이나 충남에 사드 포대를 추가 배치할 수 있다는 발언은 평택이 수도권이 아니라는 발상도 놀랍지만 56만5000여 명에 달하는 평택시민을 철저히 무시하는 처사”라며 “특히 누구를 위해 누구는 희생하라는 발상이 놀랍다”고 비난했다.

정 시장은 “평택시는 그동안 캠프 험프리스와 K-55 오산공군기지, 해군2함대, 공군작전사령부 등이 배치되어 대한민국의 안보 수호에 큰 역할을 해왔으며 수십 년에 걸쳐 그에 따른 희생을 감내해 왔다”며 “2000년대 주한미군 기지 이전 사업으로 삶의 터전을 내어주시는 등 큰 희생을 치른 평택시민들께서 또 다시 희생을 강요당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평택시와 56만 시민은 경제, 외교, 안보의 다각적인 검토가 배제되고 군사 기술적으로도 제한적인 사드 추가 배치 공약을 즉각 철회하고 주민의 갈등과 편 가르기를 조장하는 시도를 지금 즉시 멈춰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지역의 생존권과 의사는 철저히 무시되는 중앙집권적 획일적 사고는 즉각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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