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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데크컴퍼지트와 우리해양기술은 각각 방위사업청장 표장을 받았고, 정명원 민군협력진흥원 선임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방위사업청과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정부세종컨벤션에서 ‘2021년 민군기술협력사업 성과발표회’를 열고 민과 군에 적용할 우수기술과 민군기술협력 유공자에 대한 시상을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민군기술협력사업 성과발표회는 산자부, 과기정통부, 방사청 등 정부부처와 산·학·연·군이 민군기술협력사업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민과 군의 지속적인 협력방안 및 발전방향을 협의하기 위해 열렸다.
정부는 지난 1999년부터 군사 부문과 비군사 부문 간의 기술협력으로 민·군 간 상호 기술이전을 활성화해 산업경쟁력과 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해 민·군기술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51개 과제에 2106억 원을 투자했다.
행사장에는 국방우주관, 국방과학기술 민수이전관, 4차산업관, VR관 등이 구성돼 총 38점의 민군기술협력 우수성과물이 전시됐다.
아울러 ‘우주공간의 군사화와 뉴스페이스 시대의 민군협력’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도 마련됐다.
이영빈 방사청 국방기술보호국장은 “굳건한 국가 안보역량과 산업경쟁력을 동시에 갖추기 위한 해법 중 하나는 민과 군 협력의 4차 산업혁명 신기술 역량 결집”이라며 “우수한 민간기술이 국방 분야에 신속하고 지속 도입될 수 있도록 민과 군의 진정어린 협력과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진경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은 “민과 군이 긴밀하게 협력해 일궈낸 민·군기술협력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엿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산업경쟁력과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민·군기술협력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