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코맘의산골이유식은 지리산 고지 농가들로부터 친환경 농산물을 매입해 이유식과 가정간편식 등을 생산하는 식품기업이다. 심사위원들은 지역 농산물 매입을 통한 지역 상생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좋은 사례로 평가했다.
스타스테크는 해양 폐기물인 불가사리에서 추출한 골편을 활용해 친환경 제설제를 개발했다. 심사위원들은 폐기물을 처리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절감하는 동시에 제설제로 인한 환경피해를 최소화하는 기술을 상용화한 점과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통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 대상에 선정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장애인 콜택시 수요예측과 배차 지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심사위원들은 “거대자료를 행정에 결합해 시민들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장애인에게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는 초월적인 가치를 창출했다”고 평가했다.
연세의료원 장혁재 교수(심장내과)는 전산센터장을 맡으면서 세계적인 정보통신 기술을 의료현장에 적용해 인공지능 구급차 운영을 실현하고자 했다. 심사위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환자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신속하게 대비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달의 한국판뉴딜 수여식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렸으며 권칠승 중기부 장관이 장혁재 교수를 비롯해 3개 업체에 기념패를 전달했다. 권 장관은 “앞으로도 정부는 한국판뉴딜이 우리의 환경과 일상을 바꾸는 혁신의 동력이자 따뜻한 삶을 만들어가는 안전망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부터 매달 선정·발표하는 ‘이달의 한국판뉴딜’은 △한국판뉴딜 사업을 직접 수행하거나 성과를 만들어낸 인물 또는 기업 △한국판뉴딜 사업으로 혜택을 받은 인물이나 기업 △한국판뉴딜의 상징적 장소 등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1월 ‘이달의 한국판뉴딜’에는 8개 기관이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