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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대교구는 허영엽 대변인 명의로 낸 입장문에서 “5분여 진행된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은 환담 결과 외에도 민감한 정치 현안에 관련한 것이 대부분이었다”면서 “윤 후보가 밝힌 입장이 서울대교구의 입장과 다를 수 있는데도 역대 교구장 사진 전시 공간에서 진행된 브리핑을 뉴스로 접한 많은 신자와 국민들에게 오해와 혼란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후보의 행보에 이런 혼란이 없도록 세심한 배려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당시 윤 후보는 역대 서울대교구장 사진이 전시된 공간을 배경으로 언론 브리핑을 했다.
윤 후보는 집권하면 현 정부의 적폐를 수사할 수 있다는 자신의 발언에 대한 청와대 반응을 두고 “내가 한 건 정당한 적폐의 처리고, 남이 하는 건 보복이고 그런 프레임은 맞지 않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
이 때문에 천주교 안에서도 자칫 서울대교구가 윤 후보의 입장을 지지하는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이번 유감 표명은 이런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