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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캄보디아 총리 만나 ‘양국 교류강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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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2. 02. 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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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기념촬영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청와대에서 훈센 캄보디아 총리를 만나 한-캄보디아 간 교류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의 면담에서 “캄보디아는 우리 정부 신남방 정책의 주요 협력 파트너”라며 “양국 관계는 다양한 분야에서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것과 관련해 “신남방 정책 발표 이후 메콩 국가(메콩강 유역 동남아 국가)와 체결한 첫 FTA여서 더욱 뜻깊다”고 평가했다. 이어 “캄보디아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을 수임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우리 정부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총리님의 탁월한 리더십 하에 아세안이 다양한 역내외 도전을 극복하고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 구축에 더 큰 진전을 이루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이에 훈센 총리는 “올해 한국과 캄보디아 재수교 25주년을 맞이했다”며 “이번 기회에 양국 간의 관계를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훈센 총리는 “문 대통령께서 이번에 캄보디아와 체결한 FTA가 한국이 메콩 국가와 체결한 첫 번째 FTA라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문 대통령 뿐만 아니라 저의 임기 중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은 체결된 FTA가 아직 비준은 되지 않은 것으로 아는데, 비준에 조금 더 힘을 써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훈센 총리는 “캄보디아 산업에 대한 한국의 지원을 기대한다”며 “캄보디아는 새로운 투자법을 도입하려 하는데 한국 투자자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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