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원행 스님 등 귀빈 참석해서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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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조계종에 따르면 원경 스님의 책 ‘밥 한술, 온기 한술’의 출판기념회는 전날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총무부장 삼혜, 기획실장 법원, 재무부장 탄하, 문화부장 성공, 호법부장 현민, 사업부장 주혜,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보인, 불교문화재연구소장 재정 스님,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민일영 전 대법관, 양부남 전 고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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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사에서 출가한 원경 스님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송광사 분원인 고려사 주지를 지냈다. 지난해 6월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에 임명된 원경스님은 23년째 북한산 형제봉 골짜기에 위치한 심곡암 주지를 맡고 있기도 하다. 심곡암은 1998년 불교계 사찰로는 처음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 그는 2015년 탑골공원 옆에서 무료급식소가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리를 듣고 무료급식소를 맡아 운영해오고 있다.
책 ‘밥 한술, 온기 한술’은 무료급식소에서 생긴 에피소드와 심곡암의 사계절, 여러 소중한 인연 이야기 등을 다뤄 눈길을 끈다. 송광사 불일암에 기거하던 법정 스님과의 인연도 언급됐다.
원경 스님은 “많은 이에게 온기 가득한 밥상을 대접하는 마음으로 썼다”며 “이 책이 누군가의 빈속을 든든히 채워 주는 따뜻하고 푸짐한 한 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살행을 서원하는 인생의 시발점에서 원장스님과 선배·도반·후배 스님, 지인들과 인연을 맺고 동시대를 함께 하고 있음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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