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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NBC 방송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의 해설을 맡은 타라 리핀스키와 조니 위어가 발리예바의 경기에 거의 입을 떼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때부터 NBC 해설을 맡아 전문가적인 분석이나 피겨스케이팅계 내부의 이야기를 풀어놓았지만 이날은 점프와 관련해 두 차례 정도만 발언했다.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에서 최연소로 금메달을 땄던 리핀스키는 “지난주 발견된 (도핑 관련)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발리예바를 지금 올림픽에서 보고 있다”며 “이러한 일은 일어나지 말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위어도 “발리예바가 경기에 나설 수 없어야 하는 만큼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이자 팬으로서 그의 연기를 해설해야 한다는 점이 매우 불편하다”고 말했다.
경기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는 “가장 힘든 경기 방송이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날 한국 지상파 3사 해설진도 발리예바의 경기에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침묵을 지켰다. 이호정 SBS 해설위원은 “출전이 강행된 연기에 어떠한 언급도 할 수 없었다는 점을 알린다”고 말했다. 이현경 SBS 캐스터는 “이 선수(발리예바)를 천재 소녀라고 했었는데 약물을 복용해 천재가 된 소녀였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