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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로 돌아온 비투비 “신곡 ‘노래’, 우리가 가장 자신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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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2. 02. 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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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그룹 비투비가 ‘비투비표 발라드’를 내세워 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왔다.

비투비는 21일 오후 6시 세 번째 정규앨범 ‘비 투게더(Be Together)’를 발매한다. 이번 신보는 함께 했던 순간들의 감정과 기억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영원히 함께하자는 의미을 담아낸 앨범이다.

비투비는 발매에 앞서 가진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4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하게 돼 너무나 행복하다. 몇 년 만에 느끼는 기분에 설레서 잠도 못잤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니엘을 제외한 멤버들이 모두 군백기(군대+공백기)를 보내고 돌아온 만큼 이번 신보는 13곡을 꽉 채운 정규앨범이다. 멤버 임현식과 이민혁이 중심이 되어 곡들을 만들었다.

타이틀곡 ‘노래 (The Song)’는 서정적이고 무게감 있는 사운드의 발라드다. 멤버 임현식이 작사, 작곡했다. 그간 ‘그리워하다’ ‘너 없인 안 된다’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등 서정적인 발라드로 사랑을 받아온 비투비는 다시 한 번 그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이창섭은 “‘비투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노래’다. 이 단어로 이야기를 풀어보고 싶었다. 비투비가 가장 자신 있는 게 노래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비투비_정규3집 _Be Together__단체 콘셉트 이미지(Be Love)
/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이 외에도 앨범에는 ‘우리 (Be Together)’ ‘마이 웨이(My Way)’ ‘론리(Lonely)’, 이민혁의 자작곡 ‘봄이 피어나’ ‘위스키(Whiskey)’ 등이 담긴다.

임현식은 “정말 많이 고민한 앨범이다. 그동안 비투비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노래들을 많이 들어보며 이번엔 그 색깔을 가져가되 조금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제가 살면서 가장 열심히 살았던 시기가 이번 앨범을 작업한 시기다. 그만큼 노력을 많이 했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올해는 비투비에게 데뷔 10주년인 만큼 더욱 의미가 깊다. 댄스 팝 중심의 아이돌 그룹들 사이에서 ‘발라드 그룹’ 색깔이 강한 비투비의 성공적인 행보는 음악성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방증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창섭은 “저희 모두 음악을 대하는 자세가 진지하다. 그래서 10년 동안 쭉 이어져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고 서은광은 “저희를 기다려주고 사랑해준 팬들이 있었기에 10년이 가능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비투비는 이번 활동과 더불어 올해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3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이창섭은 “비투비의 음악을 계속 쭉 하고 싶다. 바라는 점이 있다면 우상향 그래프처럼 길을 걸어가고 싶다”고 말했고, 육성재는 “최근 K팝이 전세계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나. 저희 역시 미국으로, 또 세계적으로 알려지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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