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비디오 연설을 통해 “협상단이 키예프로 돌아오면 우리가 들은 것을 분석할 것”이라며 “그리고 난 다음 두 번째 협상을 어떻게 진행할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고 AFP통신 등이 전했다.
앞서 양국은 28일 벨라루스의 고멜주(州)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처음으로 만나 5시간 가량 회담을 했지만 이렇다 할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다만 양국은 일부 합의가 가능한 의제를 확인하고 다음 회담에서 이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금까지 우리가 얻고자 하는 결과물을 얻지는 못했다”고 했지만 “일부 시그널은 얻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즉각적인 휴전과 우크라이나 영토 내 러시아군 철수가 이번 회담의 주요 이슈”라고 말한 바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5일간 러시아가 56개 로켓과 113개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러시아의 폭격에 대비해 ‘비행금지구역’ 설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 항공기에 대한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고려해야 할 때”라며 “국제 사회가 러시아 미사일과 비행기, 헬기 비행에 대한 전면 폐쇄를 검토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또 러시아가 공항뿐만 아니라 전 세계 항구와 해협, 공항에 들어오는 것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 범죄 국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 돼서는 안 된다”며 러시아의 자격 박탈을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