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 김효신 후보, 법률 전문가로 통해
JB 이성엽 후보 선임해 이사회 인원 확대
"여성 인력 채용으로 이사회 내 다양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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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DGB금융은 오는 25일, JB금융은 오는 30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총 핵심 안건은 여성 사외이사 선임이다. 8월 시행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에 따라 자산총액 2조원이 넘는 상장사의 경우, 이사회를 단일한 성(性)으로 구성할 수 없다. 하지만 지방금융 3사 모두 아직 여성 사외이사가 전무한 상태다.
이에 BNK금융은 이번 주총 안건으로 김수희 변호사의 사외이사 선임건을 상정했다. 김 후보는 지어소프트·오아시스 등에서 법무팀장을 맡고 있는 법률전문가다. 김 후보는 BNK금융과 인연도 깊다. 앞서 BNK캐피탈과 부산은행의 사외이사 경력도 있어 그룹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그는 1983년생 젊은 사외이사 후보인 만큼, MZ세대 트렌드를 이사회에서 적극적으로 피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DGB금융은 김효신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상법 전문가인 김 교수는 한국상사법학회 부회장도 맡고 있다. 특히 DGB는 이번 사외이사 후보 선정 과정에서 전문성뿐 아니라 투명성 제고에도 힘썼다.
DGB금융 관계자는 “사외이사 선임에 주주와 외부 자문기관 등 회사 외부에서의 추천을 최대한 활용했다”며 “후보 인선 과정에서도 전원 외부인으로 구성 된 인선자문위원회를 구성 및 운영하는 등 공정성을 기하려 많은 노력했다”고 말했다.
JB금융은 이성엽 우리회계법인 회계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JB금융은 올해 3월 말 임기를 마치는 정재식·김우진·박종일 사외이사를 모두 재선임하고, 이사회 내 한 자리를 늘린다. 이를 통해 기존 6명이었던 이사회 구성을 7명으로 확대한다. 이사회 구성 확대로 더욱 다양한 의견 교류와 경영진 견제 기능 강화 등이 기대된다.
김동환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그간 여성의 사회참여가 관행적으로 제한되어 온 점이 있다”면서도 “이번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이같은 부분이 개선되고 있고, 지방금융의 여성 사외이사 채용으로 이사회 내 다양성도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