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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중국 총리는 취임하기 1년 직전의 마지막 전인대에서 대략 내정된다고 할 수 있다. 5일 막을 올린 13기 전인대 5차 회의는 바로 이 내정이 이뤄질 장(場)이 되는 셈이다. 중국 정계 관련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6일 전언에 따르면 현재로서는 후 부총리 외에는 적임자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머지 3명의 부총리인 한정(韓正·68), 류허(劉鶴·70), 쑨춘란(孫春蘭·72) 등이 모두 68세면 은퇴해야 하는 나이 제한에 걸려 내년에 퇴임해야 하기 때문이다. 후 부총리가 자연스럽게 총리에 오르게 되는 그림이 충분히 그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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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쉐샹(丁薛祥·60) 당 중앙서기처 서기도 주목을 요한다. 시 주석에 의해 발탁돼 지난 10여년 동안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것이 당정 최고 지도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다크호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 리창(李强·63) 상하이(上海)시 당 서기 역시 만만치 않다. 경제 수도로 불리는 상하이시를 이끌고 있다는 자체만 봐도 경쟁력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
베이징의 정치 평론가 장웨이궈(張衛國) 씨가 “상하이시에서 당정 최고 책임자로 일하고 있다는 것은 의미가 상당하다. 그곳에서 당정 최고 지도자들도 많이 나왔다”면서 그의 급부상을 점치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고 해야 한다.
총리 유력 후보가 될 신임 부총리는 이번 13기의 5년 회기를 11일 완전히 끝내는 전인대 상무위원회에서 선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물론 예상을 완전히 뒤엎고 결정이 내려지지 않을 수도 있다. 이 경우 후 상무부총리가 총리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은 거의 100%라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