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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항, 27일부터 포항. 김포노선 1일 2 왕복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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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 기자

승인 : 2022. 03. 0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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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7 포항공항, 3월 27일부터 포항-김포노선 증편한다 (1)
포항공항의 포항~김포 노선이 오는 27일부터 하루 두 차례 왕복으로 증편된다. 사진은 포항공항 포항~김포노선 증편 홍보 포스터./제공=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포항공항의 포항~김포 노선이 오는 27일부터 하루 두 차례 왕복으로 증편된다고 7일 밝혔다.

포항공항에서는 2020년 2월 대한항공이 철수했지만 경북도와 포항시, 경주시의 협력으로 2020년 8월 진에어가 포항~김포 노선(일 1 왕복, 2편), 포항~제주 노선(일 2 왕복, 4편)을 취항해 현재까지 운항 중이다.

오는 7월 14일부터 포항공항은 포항경주공항으로 명칭이 바뀌면서 수도권 관광객 수요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아침 시간 수도권으로 가는 노선이 없어 불편을 겪는 지역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포항~김포 노선 확대까지 추진하는 것이다.

당초 포항~김포 노선의 경우, 포항에서 오후 7시 20분에 출발해 김포에 오후 8시 20분에 도착하는 노선 1개뿐이었다. 그러나 오는 27일부터는 오전 10시 15분에 출발해 오전 11시 15분에 도착하는 1개 노선을 증편하고, 기존 노선은 오후 7시 40분 출발해 오후 8시 40분 도착하는 것으로 세부시간이 변경된다.

김포~포항 노선의 경우 현재 김포에서 오전 8시 25분에 출발해 포항에 오전 9시 25분에 도착하는 1개 노선에서 오전 8시 40분~오전 9시 40분, 오후 2시 20분~오후 3시 20분으로 운항시간을 변경하고 증편할 예정이다.

포항공항은 진 에어 취항 전인 2019년(1162편, 9만3769명 탑승)보다 2021년(1868편, 15만8927명 탑승) 운항편수와 탑승객이 눈에 띄게 성장해 지역민의 항공교통 이용 편의를 크게 끌어올혔다. 다만, 탑승률은 코로나19 등으로 저조한 상태다.

탑승률 저조와 코로나19로 경영 상태가 악화된 항공사 측은 김포 노선 증편에 다소 소극적이었으나, 포항시에서 공항 명칭 변경과 지역민 애로사항 등으로 적극 설득해 이번 증편을 결정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김포 노선 증편이 수도권에서 오는 포항·경주 관광객 수요를 확대하고, 지역민 항공노선 이용 편의 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노선증편을 결정해준 진 에어 항공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 지역에 공항이 있는 것으로 얻는 도시 브랜드 제고 효과와 지역민이 투입해야 하는 비용·시간 감소 등의 여러 이점을 고려해, 앞으로도 포항경주공항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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