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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코로나19 확진·격리자, 선거일 오후 5시 30분 이후 투표 외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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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2. 03. 0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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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안내 문자 낮 12시·오후 4시 발송
투표는 오후 6시부터 7시 30분
투표용지 검수<YONHAP NO-3628>
7일 광주 북구청 회의실에서 동행정복지센터 투표관리관이 투표소 운영 방법 등 직무교육을 받은 뒤 투표용지 검수하고 있다. /연합
방역당국은 오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에 참여하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의 외출 시간을 오후 5시 30분 이후로 권고했다.

7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투표 시간과 투표소까지의 이동 소요 기간 등을 고려해 당일 오후 5시 30분 이후부터 외출해달라”며 투표 관련 외출 시 준수사항을 발표했다.

정 청장은 “이동할 때는 도보나 자차, 방역택시 등을 이용하고, KF94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면서 투표 사무원 외의 타인과의 접촉 또는 불필요한 대화를 자제해 달라”며 “투표 이후에는 다른 장소를 방문하지 말고 즉시 격리장소로 복귀해 달라”고 당부했다.

본투표 당일 예상 확진자 및 격리자 규모와 관련해 정 청장은 “최근 (일일) 확진자가 20만명 정도 발생하고 있지만, 매일 격리 해제되는 인원까지 고려해 봐야 한다”며 “재택치료를 위해 격리 중인 인원은 현재 약 120만명 정도에서 증가하는 추세라 7~8일 확진자 및 격리해제 인원에 따라 선거 당일 규모에도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공직선거법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도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위한 외출을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대선 당일 확진·격리 유권자 투표 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다.

관할 보건소장은 외출이 허용되는 대상자에게 당일 낮 12시와 오후 4시에 한 차례씩 외출 시 주의사항 등을 포함한 외출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외출 안내문자를 받은 대상자는 투표소에서 투표사무원에게 이를 제시한 뒤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선거 당일 신규 확진·격리자에게는 확진·격리 통지에 외출 안내문자도 함께 발송된다. 외출안내 문자를 받지 못했다면, 의료기관으로부터 받은 확진 통지 문자 등을 제시하면 된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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